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이종훈 / 정치평론가, 최영일 / 시사평론가
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 순방 길에 올랐습니다. 이번 순방에서는 특히 한-러시아, 한-중 정상회담이 주목되고 있는데요. 여기서 북미 협상의 중재안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그 밖의 정치권 소식,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알아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문재인 대통령, 오늘 오전에 순방길에 올랐는데요. 여러 가지 현안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북미 간의 대화가 좀 주춤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뭔가 물꼬를 틀 수 있을까, 이 부분이 가장 관심인 것 같습니다.
[인터뷰]
획기적인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해서라기보다는 일단 최선은 다하겠다, 그런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. 그러니까 북미 간에 어쨌든 기본적으로 모든 협상의 기본 구도 자체가 북미 중심으로 넘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역할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줄어든 게 분명합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북미 간의 교착상태가 오래 간다고 전제한다면 주변 국가들이 약간 거들어준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판단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고요. 실제로 그런 데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주력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.
그동안 북미 대화 막히면 우리 정부가 중재를 하고 이런 과정들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에 또 기대가 높아지는 이런 상황인데. 특히 주목되는 게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입니다.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소식도 들리고 있고요. 이러다 보니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까 이 부분이 상당히 관심입니다.
[인터뷰]
그렇죠. 관심은 관심인데 사실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정부의 정책기조로 보면 신북방정책에 해당하는 거예요. 이번에 아세안, APEC는 신남방정책으로 가기 위한 것인데.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계속 주요 국가들을 만나는 게 의미가 있고. 사실 저는 더 주목하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냐, 아니냐.
지금 조율 중이라고 하는데요.
[인터뷰]
추진은 하고 있는데 확정은 안 됐습니다.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거죠. 푸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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